간혹 액체방수도 하냐 물어보시는데 저는 액체 방수를 하지 않습니다. ^^
화장실이나 외벽 골조 시공후 액체방수를 1,2차로 바르고 끝냅니다.
아래의 액체 방수의 설명이 있지만 액체 방수는 실크랙에도 상당히
치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.
차라리 화장실이라면 1차 액체 방수를 한 다음
건조 후 타르 우레탄을 바르는 것이 낫습니다. 바로 액방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
그래야 그위에 타일이든 무엇이든 시공 할 수 있는 것이니깐요.
저는 화장실을 나중에 액체 방수를 한다음 비노출 우레탄을 3mm 깔고
시공해 봐야겠습니다. 물론 자기집에다가 해야겠죠?
정말 방수라는 건 탐지기로 찾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육안과 많은 경험과 지식이
필요하다는 건 인정해야할 부분입니다.
액체 방수는 우리나라 방수제의 대명사 "액체방수"
- 아스팔트 방수재(열공법)와 함께 국내 현장 적용 방수재 중 가장 오랜 역사
- 50년대 이후 조적조같은 불연건축물 건설이 활발해지고 건축의 실내방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
액체방수는 실내방수의 주요공법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,
화장실등 실내방수뿐만 아니라 지하실 규모가 커지면서 외방수보다는 내방수의 대명사처럼
사용됨.
○ 액체방수의 문제점
- 작업방법의 표준이 없다
* 방수공사 작업자의 경우 액체방수 2차의 경우 약을 넣은 몰탈을 2번 바르는 것으로 인식
* 대부분의 작업자가 표준시방서의 복잡한 작업절차에 비해 낮은 방수단가 맞추기 위해 작업
절차를 간소화.
- 단가가 비 현실적
* 시공회사에서 방수 전문회사에게 주는 액방 ㎡당 단가는 건축공사 일위대가의 30~35% 수준.
* 도막방수재 등 다른 방수재의 경우 해마다 시공단가가 조금씩 상승하나 액체방수재의 경우
인건비 비중이 크고 해마다 인건비가 상승하고 있음에도 시공단가는 거의 변동없음.
- 제품의 품질관리가 어럽다.
* 현재 액체방수재의 제품성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잇는 시험기준이나 KS제품이 없어 현장에서
방수재 선택시 어려운점 많음.
* 작업자도 차수별 재료(방수재, 모래, 시멘트, 물)의 배합이 복잡해 정확한 배합에 의거 시공하기
보다는 경험이나 감각에 의해 작업하는 경우 많아 시공후 들뜸, 균열등의 하자사례가 빈번함.
○ 액체방수의 요구성능
- 모체와의 부착강도가 뛰어나야 한다.
- 흡수 및 투수율이 적어야 한다.
- 건조수축이나 균열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.
○ 현장 품질시험을 통하여 액체방수재 선정
- 액체방수재의 경우 제품에 따라 방수 성능의 차이가 많이 나며, 어떤 방수재는 순수 몰탈 보다
방수성능이 떨어짐.
- 특히 부착력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방수재가 낮게 나타나 사전에 검토없이 액체방수위에
미장이나 타일을 붙일 경우 탈락이 될 수 있음을 확인.
- 결과적으로 분말형 도포방수제가 모든 항목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판명.
○ 현장 적용 확인
- 액체방수재(시멘트, 모래 포함)에 비해 분말형 도포방수 자재비가 ㎡당 800원 정도 비쌌으나
시공방법이 간단하여 인건비 절약이 예상되어 방수업체에서 별도 공사금액 상승없이 공사 시행.
- 샘코트는 분말로 포장되어 일정한 비율과 물과 섞어 2~3mm 정도의 1회 도포(쇠흙손, 기계뿜칠)
로 간단히 시공가능.
○ 예상효과
- 액체방수재가 KS제품이 없어 보통 업체에서 제출하는 시험성적서만 검토하였으나,
현장실험을 통해 품질을 직접확인하면 품질에 대한 확신 가질 수 있음.
- 분말형 도포방수재의 경우 시공방법이 간단해 작업자가 편법으로 시공할 우려도 없고 공기단축
도 가능함.
○ 기존의 액체방수제 표준화 작업필요
- 액체방수의 경우 우리나라만의 방수공법으로 그 동안 화장실, 베란다 등에서 그역할을 충분히
하였고 지하옹벽의 경우에도 물이 나오면 가장 많이 찾는 것이 액체방수 급결재이다.
- 액체방수재를 계속 사용하기 위해서는 작업방법에 대한 재검을 통하여 시공순서 표준화가 필요.
- 거의 사용하지 않는 건축표준시방서 사으이 9차 방수니, 12차 방수는 개선되어야 하며,
실제 현장 방수작업자가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작업 방법을 단순화 및
표준화 하여야 함.
[출처] 13. 액체방수가 우리나라에만 있는 이유|작성자 tub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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